퇴직금은 왜 IRP로 받을까: 의무 이전 원칙과 일반 계좌로 받을 수 있는 다섯 가지 경우
퇴사를 앞두고 회사에서 "퇴직금 받을 IRP 계좌를 알려 달라"는 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처럼 급여 통장으로 받으면 안 되는지, 꼭 IRP를 만들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쉬워 국가법령정보센터의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조문, 2026년 9월 시행 고용노동부 고시, 고용노동부 온라인 상담 답변을 기준으로 명쾌하게 정리했습니다.
1. 원칙: 퇴직금은 IRP 계좌로 받습니다
퇴사를 앞두고 회사에서 "퇴직금 받을 IRP 계좌를 알려 달라"는 안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처럼 급여 통장으로 받으면 안 되는지, 꼭 IRP를 만들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 제2항에 따라 2022년 4월 14일부터 퇴직금은 근로자가 지정한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 계정 등으로 옮기는 방식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회사는 세금을 떼기 전 금액으로 IRP에 넣고, 근로자는 퇴사 전에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IRP 계좌를 미리 만들어 회사에 알려 주면 됩니다.
고용노동부 상담 답변에 따르면 근로자가 계좌 개설을 거부하는 것은 일반 계좌로 지급할 수 있는 법정 사유가 아닙니다.
2. 예외: 일반 계좌로 받을 수 있는 다섯 가지 경우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2 제1항은 IRP로 옮기지 않고 근로자 명의의 일반 입출금 계좌로 직접 지급받을 수 있는 예외 사유를 다음 다섯 가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항목의 기준 금액은 2026년 9월 1일부터 시행된 고용노동부고시 제2026-65호(개인형퇴직연금제도로의 이전 예외사유 해당금액)에서 종전과 동일하게 300만 원 이하로 정하고 있으며, 시행 후 처음 지급 사유가 생긴 경우부터 적용됩니다.
| 구분 | 일반 계좌 수령 예외 요건 | 세부 법적 근거 및 실무 기준 |
|---|---|---|
| 1호 | 55세 이후 퇴직 | 55세 이후에 퇴직하여 급여를 받는 경우 (주민등록상 만 55세 도달) |
| 2호 | 고시 금액 이하 소액 | 퇴직급여액이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금액(300만 원) 이하인 경우 (고시 제2026-65호) |
| 3호 | 근로자 사망 | 근로자가 사망하여 법정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경우 |
| 4호 | 외국인 근로자 출국 | 취업활동이 가능한 체류자격으로 일한 외국인 근로자가 퇴직 후 출국한 경우 |
| 5호 | 타 법령 공제 사유 | 다른 법령에서 급여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제하도록 한 경우 (일부만 공제했다면 남은 금액은 IRP 등으로 이전) |
3. 지급 기한은 따로 지켜야 합니다
고용노동부 상담 답변은 퇴직금 지급 기한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로 엄격히 안내합니다.
같은 답변에서 고용노동부는, 회사가 사정상 IRP 대신 근로자 명의 일반 계좌로 14일 안에 지급했다면 지급 방식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퇴직금 미지급으로 보기는 어렵고 지연이자 의무도 없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반대로 지급 기한을 넘기면 벌칙 규정(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근로자 입장에서는 계좌를 빨리 알려 주는 것이 제때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4. 퇴사 전에 해 둘 일
① 내가 예외 다섯 가지(55세 이상, 300만 원 이하, 사망, 외국인 출국, 법령 공제)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② 해당하지 않으면 퇴사일 전에 은행이나 증권사 모바일 앱에서 IRP 계좌를 만들고 계좌 정보를 회사에 전달합니다.
③ 퇴직일로부터 14일이 지나도 입금되지 않으면 회사에 먼저 문의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 상담센터(국번없이 1350)에 상담을 요청합니다.
IRP에 들어온 퇴직금을 해지하거나 연금으로 받을 때의 세금은 금융회사와 국세청 안내로 따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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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및 4대보험 공문서와 판례를 직접 대조하여 정직하게 검증합니다.
본 가이드는 고용노동부 행정해석, 대법원 선고 판례, 국세청·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식 고시 원문을 대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